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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노자의 도덕경(서울대 허남진 교수 강의) [05. 10. 05]
내놓고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나의 전공은 명색이 한문학이다(아는 것은 개뿔도 없다).

돈을 벌겠다고 사회에 진출한 뒤,

나는 한학의 무용성에 절망했었다.

그러면서 영어에 그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더라면

요모양 요꼴은 아니었을텐데 하며 땅을 친 적도 많았다.

그런데 세월이 무엇인지,

고전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한다. 씹어도 씹어도 단물이 빠지지 않고

그 의미가 오묘하다고나 할까.

물론 자주 읽지는 못하지만,일부 귀절등을 우연히 접하면 그 비장함과

의미의 오묘함에 가슴이 뛴다.

며칠전 경영자 독서모임에서 허남진교수의 도덕경 강의를 듣는데

어찌나 알차고 의미가 있던지...

같이 들은 분들이 모두 집에 가지 않고 밤새 듣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다음은 내가 들은대로 정리한 것인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내 수준대로 정리한 것이므로 잘못된 것이 있다면

전적으로 정리한 나의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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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를 오늘날의 경영학에서 접근할 때 원용해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



아무 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함을 이룩했다는 것이다. 존재하기만 하고 다스리지 않는다는

것은 기본이다. 다스림은 실무진/전문가가 하면 된다.

큰 숲을 보되 나무만을 보지 않으려 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예전의 임금이 면류관을 써 눈앞을 가
린 것은 눈앞의 상세한 것을 보려 하지 않음이다. 또 귀마개를 해서 아주 크게 들리는 소리만 듣지 속
삭이는 소리는 듣지 않았던 것이다. 지도자는 원칙을 수립하고,전문가를 영입,잘 오거나이징하기만 하
면 된다는게 핵심이다.



진시황은 법가를 받아들여 온갖 법을 시시콜콜 만들었다. 당시 얼굴에 먹점을 당하지 않은 자가 국민
의 2/3를 넘었다는 기록이다. 즉 전국민의 범죄자화다.

이에반발,한고조는 공약삼장을 만들어 법을 간결화했고 결국 부강해졌다. 그 부를 감당하지 못해 한사
군 설치 등 외침을 하며 군비경쟁을 벌이다 망하긴 햇지만...



일단 지도자는 말을 아낄 필요가 있다. 도가도 비상도란 말도 있지 않은가. 지위가 올라갈수록 몸보다
말의 역할이 커진다. 즉 자신의 노동력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말을 줄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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